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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by 신박네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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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2025년 5월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시상식은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되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시상식의 역사와 의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창립된 한국일보의 장기영 회장의 호(號)인 '백상'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한국 대중문화와 예술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백상(百想)'은 '백 가지 생각'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예술적 사고와 표현을 존중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5년 주요 변화 및 심사 기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가장 큰 변화는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점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TV 플랫폼을 넘어 케이블, 종편, OTT, 웹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포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심사 대상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공개된 작품들로, 방송·영화·연극 분야를 아우릅니다. 심사 과정은 전문 평가위원 60명이 참여하며, 방송·영화·연극 전문가 집단의 추천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후보와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주요 후보작 및 부문별 경쟁

방송 부문

  • 드라마 작품상 후보: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폭싹 속았수다’.
  • 예능 작품상 후보: tvN ‘무쇠소녀단’, Mnet ‘스테이지 파이터’, 유튜브 채널 추성훈 ‘아조씨의 여생’, 뜬뜬 ‘풍향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 교양 작품상 후보: EBS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SBS ‘스페셜-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등.

영화 부문

  • 작품상 후보: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장손’, ‘전,란’, ‘하얼빈’.
  • 감독상 후보: 박이웅(‘아침바다 갈매기는’), 오승욱(‘리볼버’), 우민호(‘하얼빈’), 이언희(‘대도시의 사랑법’), 이종필(‘탈주’).

연기 부문

  •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 박보검, 변우석, 이준혁, 주지훈, 한석규.
  •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 고민시, 김태리, 김혜윤, 아이유, 장나라.
  •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문우진(‘검은 수녀들’) 등.

특별 부문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

사회적 문제를 조명하고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수여됩니다. 주요 후보작으로는 ‘그녀에게’, ‘대도시의 사랑법’ 등이 있습니다.


백상의 사회적 영향과 트렌드 반영

백상예술대상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국 대중문화의 거울 역할을 합니다. 최근 OTT 플랫폼과 유튜브 콘텐츠가 주요 후보로 등장하며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와 연결된 작품들이 주목받으며 한국 대중문화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

2025년 백상예술대상은 방송 환경 변화와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명칭 변경과 심사 범위 확대 등으로 더욱 진화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시상식은 한국 대중문화와 예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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