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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질환과 마주하게 되죠.
그중에서도 10개월 아기에게 자주 발생하는 중이염은 부모로서 특히 신경 써야 할 질병입니다.
귀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은 아기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치료가 늦어지면 청력 저하나 만성화 위험도 있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10개월 아기 중이염 증상, 대처 방법, 그리고 병원 진료 전후로 부모가 해야 할 일까지 정리해드릴게요.
✅ 중이염이란? 아기에게 왜 자주 생길까?
중이염은 귀 안쪽 ‘중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10개월 전후의 영아는 면역력이 약하고,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워 세균이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중이염에 자주 걸립니다.
✅ 10개월 아기 중이염 주요 증상
- 귀를 자주 만짐 또는 긁음
-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거나 얼굴을 문지름
- 이유 없이 보챔, 수면 장애
- **열(38도 이상)**과 함께 나타남
- 수유 거부, 식욕 저하
- 귀에서 진물(고름)이나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음
✅ 10개월 아기 중이염 대처법
1. 즉시 병원 진료
가장 먼저 소아과 또는 이비인후과 방문이 우선입니다.
고막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파악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항생제 처방이 이뤄집니다.
2. 해열제·진통제 사용 (의사 지시에 따름)
- 고열이나 통증이 있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시럽)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세요.
3. 귀에 물 안 들어가게 주의
- 목욕 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
- 수영은 금물, 샤워할 때는 귀를 막아주세요.
4. 수유 자세 조정
- 수유 시 고개를 약간 세운 채로 수유하면, 귀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충분한 수분 공급
- 열이나 감염으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려면 수분 섭취를 자주 시켜주세요.
- 모유, 분유, 이유식 외에도 체온에 맞는 물을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항생제 복용 시 주의사항
- 증상이 좋아져도 처방받은 기간 동안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 중단하면 재발하거나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응급실 가세요!
- 39.5℃ 이상 고열이 지속될 때
- 아기가 축 처지고 반응이 거의 없을 때
- 귀에서 고름이나 피가 흐를 때
- 경련(열성경련) 발생 시
- 수유나 음식을 전혀 먹지 않으려 할 때
✅ 마무리
10개월 아기 중이염은 흔하지만 방치하면 안 되는 질환입니다.
무엇보다 부모의 빠른 관찰과 조치가 아기의 회복을 앞당기는 열쇠입니다.
이 글이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부모님들과도 꼭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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