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인 장찬희가 2026년 11월 7일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수는 63개, 피안타 2개와 볼넷 2개, 탈삼진 1개였습니다. 삼성은 KT 위즈를 10대 5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장찬희에게 승리투수 기록이 돌아간 경기는 아니지만 선발 역할을 해낸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월 8일 오전 기준으로 읽을 때 ‘깜짝 선발 예고’는 이미 지난 소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기 전 기대와 경기 후 기록을 구분하고, 어린 투수가 큰 무대에서 맡은 역할을 실제 투구 내용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아직 열리지 않은 다음 경기 결과나 향후 성적을 예상 수치로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장찬희는 어떤 선수인가
KBO 선수 페이지에 따르면 장찬희는 2007년 10월 5일생 우완 투수로, 2026년 삼성에 입단했습니다. 경남고를 거쳐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9순위로 지명됐습니다. 등번호는 60번입니다.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 당시 만 19세였다는 설명은 이 생년월일과 경기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경기 전 KBO에 게재된 프리뷰는 그의 정규시즌 성적을 41경기 76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소개했습니다. 정규시즌 경험이 아예 없던 투수가 갑자기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한국시리즈 선발이라는 무게는 또 다른 과제였습니다. 시즌 전체 기록과 한 경기의 선발 임무는 구분해서 평가해야 합니다.
또 같은 프리뷰에는 정규시즌 KT 상대 2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7.20이 소개됐습니다. 이는 경기 전 비교 자료였을 뿐 4차전 결과를 미리 정한 숫자는 아니었습니다. 작은 표본의 상대 성적만으로 ‘반드시 부진할 투수’라고 결론 낼 수 없다는 점도 이번 등판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번 한 번의 호투만으로 장기적인 상성까지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1차전 구원 등판 뒤 4차전 선발로
장찬희는 11월 3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는 구원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기록은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과 2실점입니다. 4차전은 같은 KT를 상대로 역할이 구원에서 선발로 달라진 등판이었습니다. 앞선 경험이 있다는 점과 경기의 시작을 책임진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삼성은 4차전 전 이미 시리즈 2승 1패로 앞서 있었습니다. 장찬희의 임무는 무조건 혼자 경기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선발로 초반 이닝을 관리하고 다음 투수에게 경기를 연결하는 데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교체 판단은 감독의 설명과 실제 경기 흐름을 통해 확인할 부분이며, 투구수가 적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이상 징후나 부상을 추정해서는 안 됩니다.
1회 실점 후 2·3회 연속 삼자범퇴
뉴스엔의 이닝별 보도에 따르면 장찬희는 1회 장진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선두타자를 처리한 뒤 나온 실점이었고 이후 볼넷도 있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습니다. 큰 무대의 첫 이닝에서 홈런을 맞았다는 사실만 떼어 놓으면 불안한 출발로 보일 수 있으나, 그 뒤 이닝을 정리한 과정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2회에는 김상수, 허경민, 한승택을 차례로 처리했고 3회에도 세 타자를 막았습니다.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는 초반 실점 뒤 흐름을 끊은 대목입니다. 이 경기의 탈삼진은 1개였지만 삼진 개수만으로 투구의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타구를 아웃으로 연결하며 주자를 쌓지 않은 결과도 초반 이닝 운영의 일부입니다.
4회에는 볼넷과 안타로 주자가 나갔으나 후속 타자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전체 4이닝 동안 허용한 점수는 1점으로 남았습니다. 보도에서 ‘씩씩한 투구’나 ‘호투’라는 평가가 나오는 근거도 단순한 나이보다 이 실제 결과에 있습니다. 다만 구종별 수치와 타구 질까지 확인한 분석은 아니므로 그 영역의 우월성을 임의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타선의 1회 6득점과 투수 운영

TBC 보도는 삼성 타선이 1회말 안타 5개와 사사구 4개를 얻어 6점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선발이 먼저 1점을 내줬지만 공격에서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린 것입니다. 투수의 초반 운영과 타선 지원이 함께 맞물렸다는 점에서 최종 승리를 장찬희 한 사람의 공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KBO에 게재된 결과 기사에 따르면 박승규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김지찬은 안타와 볼넷으로 여러 차례 출루했습니다. 이재현도 볼넷으로 공격 기회를 이어 갔습니다. 장찬희의 호투가 주목받는 경기지만 타선이 만든 초반 여유와 추가 득점도 함께 봐야 전체 흐름이 보입니다.
장찬희는 삼성이 7대 1로 앞선 상황에서 5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습니다. 이후 불펜이 실점하며 점수 차가 좁혀진 장면도 있었고, 삼성은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다시 벌렸습니다. 선발이 내려간 시점의 점수와 최종 점수가 다른 이유입니다. 4이닝 1실점이라는 개인 기록과 팀의 10대 5 승리는 이렇게 연결되지만 동일한 기록은 아닙니다.
승리투수는 이재희, 장찬희 기록과 구분
연합뉴스가 정리한 경기 전적에서 승리투수는 이재희, 패전투수는 로건입니다. 장찬희가 선발로 잘 던졌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공식 승리 기록을 그에게 붙이면 오류가 됩니다. 선발투수의 승리 요건과 구원투수의 승리 기록은 별도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 장찬희는 5이닝을 채우지 않았습니다.
KBO 게재 결과는 이재희가 2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연결한 내용을 전합니다. 신인 선발이 초반을 지키고 다른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맡은 경기였습니다. 경기 기여도와 승리투수 표기는 같은 기준이 아니므로 두 설명을 나누면 ‘장찬희가 잘 던졌는데 왜 승리가 없나’라는 질문도 이해하기 쉽습니다.
어린 선발이라는 기록의 의미
장찬희의 등판은 한국시리즈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선발 등판으로 보도됐습니다. 뉴스엔은 당시 나이를 19세 1개월 2일로 전하며 2007년 임태훈의 기록과 비교했습니다. 여기서 ‘선발 등판’과 ‘선발 승리’는 서로 다른 기록입니다. 최연소 등판 순위를 설명하는 기사를 승리투수 기록으로 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은 선수의 큰 경기 경험은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나이만으로 기량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성과는 4이닝을 1실점으로 마쳤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 선발 자리를 확정했다거나 다음 시즌 성적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까지는 추가 근거가 필요합니다. 실제 경기에서 해낸 역할 자체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편이 선수에게도 공정합니다.
삼성은 3승 1패, 다음 승부는 별도 확인
4차전 종료 후 삼성은 1승만 더 거두면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위치에 섰습니다. 7전 4선승제이므로 세 번 이긴 상태와 최종 우승은 다릅니다. KBO에 게재된 박진만 감독 인터뷰 역시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역대 사례에서 뽑은 확률을 이번 경기의 확정 결과처럼 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11월 8일 발행 시점에는 이날 예정된 다음 경기를 앞둔 상황입니다. 이 글은 7일 끝난 4차전의 기록을 다루므로 이후 경기 결과까지 포함한 최신 시리즈 전적은 KBO 경기 결과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과거 기사에 쓰인 ‘내일’이라는 말도 원래 인터뷰 날짜를 기준으로 읽어야 합니다.

장찬희의 4차전은 화려한 개인 승리 기록보다 팀에 필요한 초반 이닝을 실제로 맡아냈다는 점에서 기억할 만합니다. 1회 홈런 뒤 흔들림을 줄이고 4회 위기를 넘긴 흐름, 타선 지원과 불펜 연결을 함께 보면 신인 선발의 역할이 더 선명해집니다. 아래에는 선수 정보와 경기 전·후 자료를 구분해 두었습니다.
출처와 자료 확인일
자료 확인: 2026년 11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