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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숙대입구 맛집 옹계집 솔직후기 | 숯불닭갈비·막국수·볶음밥까지 다 만족

by 신박네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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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과 남영역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맛집, '옹계집'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최근 SNS와 블로그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정갈한 한식과 아늑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영은 닭고기는 찾아보기 힘들고 고깃집만 100곳이 넘는 것 같아요. 오랫만에 찾게된 닭갈비집을 소개해드립니다.


1. 방문 전 알아두기 – 위치 & 영업정보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4길 9 1층  (숙대입구역 6번 출구 1분, 남영역 1번 출구 5분)
  • 영업: 17:00–01:00(라스트오더 00:00)
  • 주차: 전용 주차 없으니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or 대중교통 추천

 

 


2. 첫인상 – 한옥 감성 + 숯향 가득

외관은 깔끔한 모던 한옥, 문을 열자마자 피어오르는 숯향이 “아, 오늘은 제대로 닭갈비 먹겠구나” 하는 확신을 주는 곳. 내부는 4인용 테이블 중심이며, 각 테이블마다 예약석으로 가득했다. 예약하고 가는것을 추천!


3. 메뉴 & 가격


구분 메뉴 가격 한줄평
메인 양념 닭갈비 17,000원 불향+매콤 단짠
간장 닭갈비 17,000원 짭짤감칠·아이동반 추천
소금 닭갈비 17,000원 담백·육즙UP
닭 목살구이 17,000원 쫄깃·풍미甲
사이드 과일막국수 9,000원 새콤달콤·입가심 1등
들기름막국수 9,000원 고소·중독성
철판깍두기볶음밥 8,000원 “혜자”라는 말밖엔
서비스 된장찌개 무료 닭갈비 주문 시 자동

돼지고기보다 비싼 1인분 17,000원은 살짝 부담됐지만, 맛도 좋고 사이드 가격이 합리적이라 체감 가성비는 괜찮았다.
특히 이 동네에서 5천원짜리 소주 찾기는 더 어렵다.


4. 테이블 위 “웰컴 플레이트”

자리에 앉자마자 절임 반찬 4종 + 쌈채소 한 접시가 등장.

쌈채소는  상추, 고추, 양배추, 얼갈이배추, 알배기배추 등으로 구성해서 신선도가 좋았고,

종류별로 닭갈비를 쌈에 싸 한입에 넣으면 숯향·매콤·아삭 삼위일체 완성!


5. 실시간 맛 후기 

  • 양념은 고추장·고춧가루 비율이 깔끔, 과하지 않은 단맛. 뒤끝 깔끔.
  • 간장은 간장+사과즙 베이스, 짭짤하면서 단맛 살짝.
  • 소금은 굵은소금·후추·허브솔트 조합, 닭 자체 풍미를 가장 잘 살림.
  • 식감: 숯불 열기에 잠깐 스모크된 듯, 육질이 탱글하고 육즙 살아있다.

 


6. 사이드 – 가성비 왕좌

  1. 철판깍두기볶음밥 (8,000원)
    • 숯불 불판 위 남은 기름에 깍두기·김치·밥 투하 → 불맛 직행.
    • 미리 볶아 둔 게 아니라 테이블에서 즉석으로 볶아줘 시각·후각·미각 삼박자.
  2. 과일막국수 (9,000원)
    • 사과·배 갈은 육수, 살얼음 동동. 달지 않고 새콤.
    • 매운 양념 닭갈비와 궁합 최고.
  3. 들기름막국수 (9,000원)
    • 들기름·김가루·메밀면이 심플하게 어우러져 고소함 폭발.
    • “이건 사이드가 아니라 메인”이라는 말 나옴. 

 


7. 서비스 된장찌개 – 맛은 “덤”이 아닌 “본”

닭갈비 인원수 맞춰 주문하면 뚝배기 된장찌개가 서비스.

  • 시판 된장 아닌 집된장 느낌, 표고·애호박·두부 건더기 푸짐.
  • 국물이 짜지 않고 구수해서 볶음밥이랑 궁합 ★★★★★

8. 종합 평가

항목점수(5점 만점)한줄총평
4.7 숯향 + 양념 밸런스 탑클래스
가성비 4.3 메인은 살짝 비싸지만 사이드가 매꿔줌
서비스 4.5 빠른 대응, 설명 친절, 반찬 리필 센스
분위기 4.2 불향 가득하지만 환기 잘 돼 쾌적
재방문 의사 4.6 “닭갈비 생각나면 여기부터 떠올림”
 


9. 방문 팁 & 꿀조합

  1. 인원수+1인분 주문 후 남은 불판에 볶음밥 or 막국수 추천.
  2. 맵덕이라면 “소금 닭갈비 + 과일막국수” 조합 강추.
  3. 저녁 6–7시 사이 피크 타임엔 웨이팅 20분 이상 → 네이버 예약 or 전화 예약 필수.
  4. 숯향이 옷에 밴다. 외투는 의자 아래 보관함 이용.

10. 마무리 – 불향이 완성한 “닭갈비 새판”

‘닭갈비=철판’ 고정관념을 깨 준 집. 숙대입구 맛집을 찾는 이, 남영역 회식 장소를 고민하는 이, 직화의 힘을 믿는 육식파라면 옹계집은 충분히 갈 가치가 있다. 부담 없는 가격은 아니지만, 한 점 한 점에서 느껴지는 숯향과 질 좋은 재료, 그리고 혜자 사이드 구성을 생각하면 **“돈값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 한 줄 요약: “17,000원의 값어치를 증명하는 숯불닭갈비, 9,000원 막국수와 8,000원 볶음밥이 가성비의 방점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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