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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해방촌 맛집] 잠수교집 해방촌 직영점, 냉삼 생각 없던 사람도 설득되는 곳

by 신박네 2025.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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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에서 낮술 가능한 고깃집을 찾다가 방문한 곳이 바로 잠수교집 해방촌 직영점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급랭삼겹살, 흔히 말하는 냉삼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는 이야기가 조금 달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웨이팅만 없다면 재방문 의사 확실”인 집이다.


📍 위치 및 기본 정보

  • 상호명: 잠수교집 해방촌 직영점
  • 주소: 서울 용산구 신흥로 37 1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새벽 02:00

 

우리는 낮 12시에 맞춰 방문했고, 그날의 첫 손님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팁 하나. 네이버에서 알림받기 설정을 해두면 12시~17시 방문 고객 대상 주류 쿠폰 1장을 준다. 이건 무조건 챙겨야 한다. 안 챙기면 손해다.


🏠 매장 분위기 – 레트로 감성 제대로

 

테이블에 앉자마자 느껴지는 건 요즘 식당에서 일부러 만들려고 애쓰는 레트로 감성이다.

델몬트 주스병에 담겨 나오는 보리차, 박스에 인쇄된 메뉴와 안내 문구, 그리고 타일로 마감된 테이블까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

“아, 여기 콘셉트 확실하네”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 주문한 메뉴

  • 급랭삼겹살 2인분
  • 미나리 생삼겹살 2인분
  • 명란오징어내장탕
  • 볶음밥

 

잠수교집의 기본은 급랭삼겹살이지만 미나리 생삼겹살도 함께 주문했다.


🍽️ 한상 차림 – 주문하자마자 꽉 차는 테이블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한상이 빠르게 깔린다.

쌈채소는 기본이고 계란말이, 파무침, 무생채, 콩나물, 마늘쫑, 마늘, 고추까지. 여기에 새우젓은 물론이고 삼겹살을 스끼야끼처럼 찍어 먹는 날달걀까지 나온다.

이 구성만 봐도 “여긴 삼겹살 좀 아는 집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 급랭삼겹살 – 냉삼 안 좋아하는 사람도 홀리는 맛

 

불판 위에 냉삼겹과 밑반찬을 같이 올려 굽기 시작하면 그 냄새가 먼저 코를 자극한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냉삼을 일부러 찾아 먹는 타입은 아니다. 그런데도 여기 냉삼은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간다.

파절이와 새우젓을 올리고 날계란을 풀어 푹 찍어 먹으니 이 조합은 반칙이다.


🌿 미나리 생삼겹살 – 향으로 승부 보는 메뉴

 

미나리 생삼겹살은 미나리를 함께 구워 먹는 순간 진가가 나온다.

고기 기름에 살짝 익은 미나리 향이 확 퍼지는데 느끼함을 잡아주면서도 향긋하다.

냉삼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둘 다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명란오징어내장탕 & 볶음밥 – 진짜는 여기서 끝난다

 

마무리로 주문한 명란오징어내장탕. 이건 솔직히 말해서 이것만으로 소주 두 병 각이다.

다른 안주 필요 없다. 왜 이제 와봤지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볶음밥까지 더해 마무리하니 한 끼 제대로 먹었다는 만족감이 확실하다.

 


⚠️ 아쉬운 점

딱 두 가지만 아쉬웠다.

  • 화장실이 남녀공용이라는 점
  • 체크리스트는 있지만 거미줄이 보여 관리가 조금 아쉬웠던 점

 

다만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 총평 – 재방문 의사?

내돈내산 기준으로 말하자면 웨이팅만 없다면 재방문 의사는 확실히 있다.

냉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집. 해방촌에서 낮술, 고기 둘 다 잡고 싶다면 잠수교집 해방촌 직영점은 충분히 선택지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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